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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7일 일요일

우드등을 이용한 피부진단에 대하여 (About skin diagnosis using wood lamps)

우드등을 이용한 피부진단에 대하여

우드등을 이용한 피부진단에 대하여


청주 메어리벳의원 정종영


이마의 백반증 이미지

이마 백반증의 우드등 이미지
이마 백반증에 대한 우드등 검사


 어루러기에 우드등 검사를 하게 되면 피부 병변이 황금색(golden-yellow)의 형광을 나타내므로 진단에 도움이 된다. 백반증의 경우 우드등을 이용하면 색소 탈락 부위가 강조되어 나타나는데, 특히 맨눈에는 잘 드러나 보이지 않던 탈색 진행 부위와 범위를 밝혀낼 수 있어 유용하다.
 세균성 질환인 홍색음선은 우드등 검사에서 특징적인 붉은 산호빛(coral-red) 형광을 보인다. 두부백선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주 원인균으로 현재 대다수를 차지하는 M. canis 등에 의한 병변을 우드등으로 검사하게 되면 형광을 나타내게 되는데, 특히 침범된 모발에서 황록색(yellow-green) 형광을 나타낸다. 그 외 녹균감염, 결절경화증, 만발피부포르피린증 등의 진단을 위한 보조검사로 사용될 수 있다.


우드등 검사에 대하여 (About wood lamp inspection)

우드등 검사에 대하여

우드등(Wood's lamp) 검사


청주 메어리벳의원 정종영


우드등 검사 이미지
우드등 검사

 피부에 대한 진찰은 조명이 잘된 방에서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상적인 조명은 주간의 광량과 일치하는 정도의 밝기이다. 하지만, 특정 질환의 경우는 자외선의 조사하에서 병변의 특징을 더욱 뚜렷이 볼 수 있어서 두부백선, 어루러기, 홍색음선, 백반증 등의 감별 진단을 위한 우드등의 준비가 필요하다.
 우드등 검사는 다양한 피부질환의 진단에 이용할 수 있는 빠르고, 값싸며, 안전한 검사법으로 유용하게 사용된다. 1903년 미국의 내과의사 Robert Williams Wood가 우드등을 고안하였으나, 1925년 Margarot와 Deveze가 모발의 진균감염에 적용하면서부터 피부질환의 진단에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우드등은 산화니켈(nickel oxide)과 실리케이트(silicate)로 구성된 특수 필터가 있어 320~400nm(360nm)의 광선만이 통과하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우드등 검사를 시행할 때는 명확한 대조를 위하여 반드시 암실에서 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우드등으로 정상 피부를 비추면 형광이 나타나지 않지만, 우드등에서 나온 자외선이 특정 물체에 닿아 반사될 때 물체 표면의 특징에 따라 형광을 보이는 경우가 있고, 다양한 피부질환에서 특징적인 형광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드등 검사는 암실에서 환부와 약 8인치(20센티) 거리를 두고 등을 비추어 관찰하며, 연고, 삼출물, 땀속의 테트라사이클린, 화장, 탈취제 및 비누 등은 형광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2024년 4월 4일 목요일

피부 및 두피 진단기에 대하여 (About skin and scalp diagnostic devices)

피부 및 두피 진단기에 대하여

피부 및 두피 진단기에 대하여 (About skin and scalp diagnostic devices)


청주 메어리벳의원 정종영


피부 및 두피진단기 이미지
피부 및 두피 진단기


 최근엔 피부 상태의 분석 및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되는 피부진단기가 많이 개발되어 있다. 하드웨어와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연동되어 있어, 연령별 또는 계절별 T-zone, U-zone 유분 및 수분 측정, 모공 측정, 주름 측정, 멜라닌 등 색소침착도 측정 등의 피부 진단이 단시간 내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또한, 깨끗한 이미지의 피부 및 두피 표면의 확대영상을 얻을 수 있어 임상적 피부관리에 도움을 준다.

 독일 CK electronic 사의 피부측정 통합장치인 MPA9® (Multiprobe Adapter Systems 9)은 피부측정장비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효율적인 자료의 저장과 기기 사용상의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피부측정센서 통합장치이다. 본체에 피지측정기(Sebumeter® SM 815), 피부표면수분측정기(Corneometer® CM 825), 피부pH측정기( Skin-pH-Meter® PH 905), 피부온도측정기(Skin-Thermometer® ST 500), 경피수분손실측정기(Tewameter® TM 300), 멜라닌,홍반측정기(Mexameter® MX 18), 점성탄력측정기(Reviscometer® RV 600)등의 프루브를 연결하여 사용한다.

 미국 Canfield 사의 안면 피부분석시스템인 VISIA® Complexion Analysis는 사진 촬영(일반 촬영, 자외선 촬영, 편광필터 촬영)을 위한 부스와 영상 분석을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동일한 환경에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피부 표면의 색과 굴곡에 따른 영상분석을 통해 여드름, 반점, 모공, 주름, 피부결, 포르피린, 자외선 색소침착 병변을 알아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피부와 두피 진단을 위한 디지털스코프가 많이 나와있는데, 피부나 두피 및 모발에 대한 관찰 및 진단을 위해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입력하여 확대 영상을 촬영, 저장할 수 있는 장치이다. 깨끗한 이미지의 피부 및 두피 표면의 확대 영상을 얻을 수 있는데, 정상 상태와 환자의 피부 상태를 비교하거나 치료 전후 피부 상태의 변화를 환자에게 보여주거나 저장해 놓을 수 있어 임상적 피부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아람휴비스의 Aramo-SG Diagnosis System은 스코프 카메라에 X1, X10, X60, X200, X1000 배율의 렌즈를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60배율의 듀얼 렌즈는 피부결 및 피부 기저층을 일반 및 편광모드를 통해 촬영할 수 있다. 광학적 왜곡을 최대한 줄인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으며, 렌즈 자외선 소독장치가 부착되어 있다.

다양한 진단 보조기구에 대하여

다양한 진단 보조기구에 대하여

다양한 진단 보조기구에 대하여


청주 메어리벳의원 정종영

피부 진단 장비 이미지
피부 진단 장비


 최근 과학의 발달로 인해 임상적으로 사용가능한 진단 보조기구로서의 여러 가지 계측기기의 개발이 활발하다. 육안적 진찰에 의존하던 과거의 피부 진단 방법도 차츰 객관화되고 수치화된 결과 판정을 원하는 환자들의 욕구에 맞춰, 진단 보조기구를 이용한 피부 병변의 진단과 피부유형의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여드름 진단을 위한 촉진 방법에 대하여

여드름 진단을 위한 촉진 방법에 대하여

여드름 진단을 위한 촉진 방법에 대하여


청주 메어리벳의원 정종영

여드름 진단을 위한 촉진 이미지
 여드름 진단을 위한 촉진 방법


 개별적인 피부의 여러 가지 병변 중에 여드름의 진단이 중요한데, 얼굴 피부 병변에 대한 자세하고 꼼꼼한 시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여드름의 피할 수 없는 증거에 해당하는 병변인 면포, 특히 폐쇄면포의 존재를 놓칠 수 있다. 그러한 경우 부적절한 치료가 시작될 가능성이 큰 것이다. 여드름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여드름에서 발견되는 특징적인 면포의 존재를 확인하여야 한다. 특별히 폐쇄면포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시진과 촉진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며, 피부를 잡아당겨 보는 촉진법은 비염증성 여드름 병변(면포)을 진단하기 위해 중요한 진찰 방법이다.  
 



임상적 피부관리에 있어서 촉진에 대하여

임상적 피부관리에 있어서 촉진에 대하여

임상적 피부관리에 있어서 촉진에 대하여


청주 메어리벳의원정종영

피부 촉진 이미지
피부의 촉진


 임상적 피부관리는 의사가 환자의 연령이나 피부타입 등을 고려하여 피부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피부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학에 기초를 둔 피부관리 프로그램을 처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므로 임상적 피부관리를 위한 육안적 진찰은 환자가 호소하는 개개의 피부병변에 대한 진단적 특징을 파악하기에 앞서, 얼굴 전체의 피부 상태를 광범위하게 관찰하고 분류할 수 있어야 한다. 그 후 피부 병변을 포함하여 주위 부분까지 피부 표면을 분할하여 각 부분마다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 좋다.

 즉, 피부 분류와 피부 병변에 대한 진단과 동시에 각질층의 변화, 표피의 이상 유무 및 피부 깊은 곳의 변화까지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육안 진찰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촉감을 통해 피부의 탄력감이나 부드러움, 매끄러움과 거침, 피부의 두께, 유분의 과다 등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육안 진찰로 개개의 피부병변의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면 피부를 만지거나 눌러봄으로써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치료를 원하는 피부 병변이 피부 표면에서 편평한지, 융기되어 있는지, 함몰이 되어 있는지, 각화가 되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예컨대, 노화 피부에서 일광흑색점은 피부표면에서 편평하며, 검버섯(지루각화증)은 피부 표면에서 융기가 되어 있고, 광선각화증은 사포처럼 꺼칠꺼칠하게 느껴진다.  

 임상적 피부관리를 시행하기 위해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피부분류에 있어서 촉진이 필요한 경우는 피부의 두께, 유분의 정도, 여린 정도, 이완 정도에 대한 측정에서이다.

 가장 간단히 피부 두께를 파악하는 방법은 뺨을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움켜 잡아 그 두께를 측정하는 것으로, 꼬집은 부위의 두께가 1cm 미만이면 얇은 피부, 1cm 정도이면 중간 두께, 1cm 이상이면 두꺼운 피부로 판정할 수 있다. 이러한 피부 두께는 임상적 피부관리 시 시술 전처치 방법, 시술의 깊이 결정, 시술 결과의 예측, 시술 후 관리 방법, 반복 시술 여부를 결정하는 데 기준점이 되므로 매우 중요하다. 유분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간단한 분석 방법으로 현미경검사에서 사용하는 슬라이드글라스를 이용한 방법, 기름제거 종이나 지질흡수 테이프(Sebutape) 또는 장비를 이용한 방법이 있으나, 직접 피부를 만져서 느낌에 따른 평가를 할 수도 있다. 피부를 만졌을 때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건조하거나 푸석거리는 느낌이 들며, 유분이 너무 많은 피부는 기름기가 많고 매끈한 느낌이 든다.

 여린 피부를 임상적으로 밝혀내기 위한 두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니들이나 면포제거기에 의한 피부 통과에 대한 저항을 평가하는 것으로, 여린 피부는 저항이 전혀 없거나 미미하지만 강한 피부(tough skin)는 통과에 저항한다. (2) 피부 주름을 꽉잡고 꼬집어 보는 것으로, 여린 피부는 마치 버터같은 느낌으로 저항 없이 꽉 쥘 수 있지만 강한 피부는 마치 가죽처럼 단단하게 저항한다.

 피부는 만졌을 때 적당한 탄력을 가져야 한다. 피부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나 다른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 피부의 윤기가 감소되는 것뿐만이 아니라 피부의 탄력도 떨어진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다른 신체적인 기능이 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피부의 탄력도 떨어진다. 피부에 탄력을 주는 역할은 주로 진피에 존재하는 교원섬유(콜라겐)와 탄력섬유(엘라스틴)가 담당하는데, 이러한 섬유들이 제 기능을 하고 히알루론산과 같은 기질이 충분한 양의 수분을 포함하고 있을 때 피부는 탄력이 있게 된다. 탄력성이 없는 피부는 밑으로 축 늘어져 있고 주름이 많이 형성되어 있다.

 탄력성은 눈 밑의 피부를 두 손가락으로 잡아당겨 보아 신축성 있게 빨리 제자리로 돌아가는 상태를 보고 판단하거나 또는 눈 아래 피부를 코뿌리(비근)쪽으로 밀어서 원래대로 피부가 다시 돌아오는 상태를 보고 판단한다. 젊고 건강한 피부는 빠르게 원상태로 복구되지만, 노화피부는 낡은 고무줄처럼 천천히 원상태로 돌아가며 쉽게 잡아 당겨진다.




2024년 4월 3일 수요일

피부질환 진단에 있어서 촉진 방법에 대하여

피부질환 진단에 있어서 촉진 방법

피부질환 진단에 있어서의 촉진 방법에 대하여


청주 메어리벳의원 정종영


피부질환 진단에 있어서의 촉진 이미지

피부질환 진단에 있어서의 촉진 이미지 2
피부질환 진단


 피부의 온도, 습도, 감촉 및 긴장도 등도 피부질환의 진단에 유용한 요소로 작용한다. 촉진 시 느껴지는 피부의 열감 또는 냉감 등은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예컨대, 피부가 차가운 경우 갑상샘기능저하증, 폐쇄혈관질환 등을 의심하게 하며, 열감이 느껴지는 경우라면 갑상샘기능항진증, 일광화상, 얕은 연조직염이나 연조직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피부의 습도가 과도하게 높은 경우라면 발열성질환이나 갑상샘기능항진증 등을 의심할 수 있으며, 지나치게 건조한 경우라면 노인성 피부건조증, 점액부종, 어린선(비늘증), 만성신장염 등이 있으며 레티노이드나 콜레스테롤 강하제 등의 약제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다.

 촉진 시 느껴지는 촉감은 결합조직의 양적인 특징, 대사산물의 침착, 피부성장의 양상을 나타내는데, 예컨대 피부굳음증(경피증), 점액부종, 아밀로이드증 등에서는 피부가 단단하게 느껴진다. 피부의 긴장도는 조직의 수화(hydration) 상태를 나타내어 양 손가락으로 피부를 잡아당김으로써 쉽게 측정이 가능하다.

 촉진과 함께 간단한 조작으로 쉽게 피부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아우스피츠(Auspitz)징후는 건선 병변의 비늘을 제거하면 출혈점이 나타나는 것으로 건선에서 특이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진피유두 위의 표피는 얇고 그 아래의 혈관은 확장되어 있어서 나타나는 임상징후이다. 신경섬유종증에서는 신경섬유종을 부드럽게 누를 경우에 피부속의 둥근 결손부를 통해 안으로 밀려들어갔다가 놓으면 다시 튀어 오르는 단추구멍(button hole)징후가 나타난다.




피부의 이완 정도에 대하여

피부의 이완 정도에 대하여

피부의 이완 정도에 대하여


청주 메어리벳의원 정종영

 
피부의 이완 정도 측정 이미지

피부의 이완 정도 측정 이미지 2


 피부의 이완정도는 임상적으로 주름살, 쳐진 눈썹, 늘어진 눈꺼풀의 피부, 깊어진 코입술주름, 늘어진 뺨의 피부 및 넓은목근띠의 형성으로 야기된 늘어진 목살을 통해 측정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30세가 지나면서 미세한 주름이 보이고 피부의 팽팽함이 사라지면서 나타나서, 진피조직에 대한 광손상의 퇴행성 효과에 의해 과속화된다. 조직학적으로 이완된 피부은 더 얇은 표피와 진피의 소견을 보이며, 감소되거나 손상받은 교원섬유와 탄력섬유 그리고 유두진피의 고정원섬유의 소실이 확인된다.

 비록 피부이완이 진행된 케이스에서는 함께 발견되기도 하지만, 근육이완은 치료 목적을 위해 피부이완과 구별되어진다. 근육이완은 예컨대, 넓은목근(Platysma)이 늘어지게 되면 목살이 쳐지게 되고, 눈둘레근이나 이마근이 이완되거나 약해지면 눈썹이 쳐지게 되는 등 전반적으로 심각하게 피부와 근육이 쳐지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오직 피부이완만 된 경우에 이상적인 치료는 언제나 비수술적인 치료이지만, 근육이완이 있는 경우 이상적인 치료는 안면거상술과 같은 외과적 치료이다.


피부이완의 정도에 따른 분류

 얼굴피부의 이완 정도를 측정할 때에는 얼굴 표정 없이 시행하여야 한다.

(1) 레벨 1: 잔주름, 피부를 꼬집으면 미세한 주름이 생긴다(positive accordion sign)

(2) 레벨 2: 전체적인 잔주름, 얼굴 표정을 짓지 않아도 표정선이 생기며, 부드럽게 피부를 스트레칭하면 전부 사라진다.

(3) 레벨 3: 레벨1과 2의 변화와 함께, 잔주름과 피부선이 깊어지고 코입술주름이 깊어지며 눈꺼풀의 피부와 눈썹이 쳐지지만 모두 부드러운 스트레칭과 리프팅에 의해 사라진다.

(4) 레벨 4: 위에 언급한 모든 변화와 함께, 더욱 깊은 주름이 생기며 전반적인 피부이완은 부드러운 리프팅으로도 개선되지 않는다.

(5)레벨 5: 위에 언급한 모든 변화와 함께, 심한 얼굴 및 목의 근육이완이 있으며 부드러운 리프팅이나 피부 스트레칭으로 개선되지 않는다.  



피부의 여린 정도에 대하여

피부의 여린 정도에 대하여

피부의 여린 정도에 대하여


청주 메어리벳의원 정종영

 
피부의 여린 정도 측정 이미지
피부의 여린 정도


 깊은 시술에 부적절한 일부 피부에 여린 피부(fragile skin)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얇은 피부, 중간 두께의 피부, 두꺼운 피부에서 다 여린 피부가 나타날 수 있는데, 아시아인의 피부에 더 흔히 발견되고 다음은 흑인(AA) 순이지만 거의 모든 피부색깔과 피부타입에서 나타날 수 있다. 여린 피부를 임상적으로 밝혀 내기 위한 두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니들이나 면포제거기에 의한 피부 통과에 대한 저항을 평가하는 것으로, 여린 피부는 저항이 전혀 없거나 미미하지만 강한 피부(tough skin)는 통과에 저항한다. (2) 피부 주름을 꽉잡고 꼬집어 보는 것으로, 여린 피부는 마치 버터같은 느낌으로 저항 없이 꽉 쥘 수 있지만 강한 피부는 마치 가죽처럼 단단하게 저항한다. 여기에 더해서 켈로이드 환자나 경미한 외상에도 흉터가 생긴 기왕력이 있는 경우는 여린 피부를 가진 것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여린 피부는 전 처치나 시술 시 주의하여 접근하여야 한다. 시술에 대해 매우 강하게 반응하며 그 이후에도 회복 속도가 더 느린 경향을 보인다. 특히 필링 시 IRD보다 깊이 침투된 부위에서 홍반과 거친 피부 표면이 오랜 기간 유지되며, 조직변성과 흉터 발생의 빈도가 높다. 3~4개월 이상 이소트레티노인이나 경구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경우 여린 피부가 8개월이상 유지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러한 약물 유발성 여린 피부의 발생 과정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이러한 여린 피부에 대한 시술은 유두 진피층보다 더 깊이 침투해서는 안되며, IRD 아래의 시술을 하여서는 안된다. 이러한 타입의 환자에게는 깊은 주름이나 흉터를 없애기 위해 필요한 깊은 시술은 흉터 발생률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피부 컨디셔닝은 피부의 강도와 내성을 증가시키므로, 여린 피부에 대한 컨디셔닝은 정상 피부에 비해 2, 3배 더 오래 시행하여야 한다.



피부 유분의 정도에 대하여

피부 유분의 정도에 대하여

피부 유분의 정도에 대하여


청주 메어리벳의원 정종영

피부 유분의 정도 이미지

피부 유분의 정도 이미지 2

피부 유분의 정도 이미지 3
피부 유분의 정도 


 피부의 번들거림, 피부 당김, 건조감, 피지 분비 등은 피부타입에 따른 정상피부의 문제점들로서, 이러한 피부타입을 결정하는 대표적인 요소는 피부 표면의 유분량(피지량)이다. 하지만 피지 분비의 감소만이 피부 건조에 대한 유일한 메카니즘이 아니며, 피부의 수분량 또한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분량(피지량)과 수분량의 정도에 따라 피부타입을 흔히 분류하는데, 유분량이나 수분량이 부족한 건성 피부(dry skin), 피지분비가 과도하여 유분량이 많은 지성 피부(oily skin), 유분량과 수분량이 적당한 중성 피부(정상 피부, normal skin), 티존(T-zone)과 유존(U-zone)의 피부 상태가 다른 복합성 피부(combination skin)로 분류한다. 하지만, 참고로 오바지 피부분류체계에서는 유분의 정도에 따라 1. oily(과도한 피지분비), 2. normal(평균 정도의 피지분비), 3. dry(평균 이하의 피지분비)의 세 타입으로만 분류하고 있음이 눈에 띤다.

 지성 피부를 가진사람들은 보통 중간 두께나 두꺼운 피부를 가지고 있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통상적인 믿음처럼 지성피부가 건성 피부에 비해 더 서서히 노화가 진행되는 것은 아닌데, 그 이유는 노화가 콜라겐, 엘라스틴의 양과 조직 변성 및 기타 다른 요인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피지 생산의 감소뿐만이 아니라 표피와 진피의 글리코사미노글리칸(glycosaminoglycan) 함량에 의한 수화 수준(hydration level)도 피부 건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의 높은 레벨은 피부 건조를 줄이는 데 바람직하다.

 과도한 지성 피부를 가진 경우 국소 치료제의 활성 성분 침투가 방해를 받게 되어, 일반적으로 시술 전후처치의 성공과 피부의 정상 회복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피부의 과도한 유분은 여드름, 기미, 광노화 질환 등의 국소적 치료 실패에 대한 가장 흔한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필요하다면 임상적 피부관리를 위한 시술 전, 과도한 피부 유분을 특수 국소 치료제나 이소트레티노인을 이용한 단기 요법(1~4주)으로 정상 수준으로 유지시켜 놓아야 하는데, 이소트레티노인의 복용이 유두 진피층이나 IRD 레벨의 시술에 금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있다. (Zein E. Obagi, Obagi skin health restoration & rejuvenation, pp 82, Springer, 2000) 하지만 3~5개월간의 이소트레티노인 치료가 6개월 이상의 기간을 여린 피부로 만들어 놓으므로 IRD 레벨보다 깊은 시술은 금하여야 한다.

 건성 피부나 지성 피부 자체는 시술의 깊이를 결정하게 하는 인자는 아니며, 오직 피부의 두께만이 중요하다. 하지만 전 처치가 충분히 되지 않은 지성피부의 경우는 고른 필링이나 고른 레이저박피를 완성하기 더 어렵다는 점을 인식하여야 한다. 과도한 지성 피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피부 컨디션닝이 시술 전 시행되어야 하며, 목표는 지성이 아니거나 지나치게 건성이 아닌 상태로 피부를 정상화시키는 것인데 이렇게 함으로써 정상적인 내성을 가지며, 과도한 지성피부가 아닌 적절히 보습된 피부로 회복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부적절하게 컨디션닝된 건성 피부는 시술 후 회복시간이 더 많이 필요하며, 홍반이 오래 가고 피부 민감성이 증가하게 된다. 건성 피부 환자의 컨디션닝은 처음부터 더욱 부드럽게 시작하여야 하며 내성이 생길 때까지 오랫동안 시행되어야 한다. 건성 피부에 흔히 더 많이 사용되는 보습제는 지성 피부 환자에게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동일한 피부타입이라도 피부의 유분량과 수분량은 크게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절한 피부관리를 위해 좀더 세분화된 피부타입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즉, 건성이나 지성의 경우 건조도와 지성도의 경중에 따라 각각 심한, 중간, 경한 경우의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으며, 또한 건성의 경우 유분부족 건성과 수분부족 건성으로도 세분화할 수 있다. 복합성의 경우도 이마는 지성, 뺨은 건성인 경우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티존과 유존의 피부타입이 다른 이마는 중성이고 뺨은 심한 건성인 경우나 뺨은 중성이고 이마는 심한 지성인 경우도 모두 복합성으로 분류할 수 있으므로 정확하게 부위별 피부타입을 구분하여 피부관리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건성 30%, 복합성 30%, 지성과 중성이 각 15% 정도로 추정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20, 30대의 다양한 피부타입이 유분 부족 건성 타입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피부의 두께 측정 방법에 대하여

피부의 두께 측정 방법에 대하여

피부의 두께 측정 방법에 대하여


청주 메어리벳의원 정종영

피부의 두께 측정 표
피부 두께 측정


 피부의 두께는 유전적으로 결정되며, 얇은(thin), 중간 또는 정상(medium-thick), 두꺼운(thick) 피부로 보통 분류한다. 극히 병적으로 두꺼운 피부의 경우 과오종성(hamartomatous) 피부로 따로 분류하기도 한다. 각 타입 사이에 명확한 경계를 구분하는 것은 어려울 때가 많으며, 각 개인의 피부 두께는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변한다. 예컨대, 표피와 유두진피는 모든 해부학적 부위에서 거의 동일한 두께를 가지고 있지만 각질층은 손, 발바닥에서 가장 두껍고 진피는 등 쪽이 가장 두껍고 눈꺼풀 부위가 가장 얇다. 얼굴 피부의 두께 역시 부위에 따라 달라서, 뺨은 얼굴의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두껍고 이마는 부위마다 두께가 다르며 턱선 부위의 두께는 뺨보다 얇은 게 보통이고 모든 환자에서 눈꺼풀 피부의 두께는 얇다. 통통하게 보이는 것과 피부 두께는 상관이 없는데, 통통해 보이는 것은 피하지방층의 두께와 지방 축적량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조직생검이나 초음파 및 여러 가지 수단을 통해 피부 두께의 측정을 표준화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다.

 인종에 따라 피부 두께에 차이가 있어서 흑인들은 두껍거나 중간 두께의 피부가 더 많은 반면, 아시아인들은 중간 두께의 피부가 더 흔하다. 백인들의 피부 두께는 매우 다양한데 일부는 꽤 두꺼운 피부를 가지고 있지만 나머지의 경우는 그렇지도 않다. 또한, 대부분의 붉은 머리카락의 사람들은 혈관이 내비치는 매우 얇은 피부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모든 인종에서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더 두꺼운 피부를 가진다.

 표정선(expression lines)은 표정을 짓거나, 눈썹을 올리거나, 미소를 짓거나, 입술을 오무리는 동안 근육이 수축하면서 보이는 피부의 주름을 말한다. 이러한 표정선은 피부가 얇은 사람이나 몇몇 사람의 경우에 눈주위나 입주위, 이마와 뺨과 같은 피부가 얇은 부위에 뚜렷히 나타난다. 피부 두께는 얼굴에 표정을 지을 때 나타나는 주름의 정도를 평가함으로써 결정지워진다. 즉, 환자에게 극단적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거나(frown lines), 미소짓게 하고(Crow's feet lines), 눈썹을 올리거나(forehead horizontal lines), 입술을 오무리게 하여(perioral rhytids) 근육을 수축시키도록 한후 다음의 사항을 관찰한다. (1)주름살 '산'의 너비와 '골짜기'의 깊이, (2)주름 길이의 확장 정도, (3)근육이 이완되었을 때의 모습을 관찰하여 평가할 수 있다.

 임상적 피부관리 시술 전 가장 간단히 피부 두께를 파악하는 방법은 뺨을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움켜잡아(skin pinching) 그 두께를 측정하는 것이다. 꼬집은 부위의 두께가 1cm 미만이면 얇은 피부, 1cm 정도이면 중간 두께, 1cm 이상이면 두꺼운 피부로 판정할 수 있다. 이러한 피부 두께는 임상적 피부관리 시 시술 전 처치 방법, 시술의 깊이 결정, 시술결과의 예측, 시술 후 관리 방법, 반복시술 여부를 결정하는 데 기준점이 되므로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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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일 화요일

오바지 피부타입 분류에 대하여 (Obagi skin color types)

오바지 피부타입 분류에 대하여

오바지 피부색유형 분류(Obagi skin color types)


청주 메어리벳의원 정종영


오바지 피부색 유형 표
오바지 피부색 유형


 오바지는 피츠패트릭 피부타입 분류체계에서 동일한 피부타입을 가진 환자들도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고, 피츠패트릭 체계에서는 고려되지 않은 인종적 특성이 치료 결과에 깊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새로운 피부 치료나 재생 시술이 개발된 후 부적절한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주장하였다.

 예컨대, 아시아인과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동일한 피츠패트릭 V형으로 분류되지만 일정한 치료나 시술에 대해 동일한 양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비슷한 예로서, White type III 와 light Asian type III 역시 시술에 대한 반응이 다르며 염증후과색소침착(PIH)이 아시아인 환자에서 더 잘 발생한다.

 그래서 오바지 피부분류체계는 피부 색깔을 Original, Deviated, Complex 피부색깔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Original skin color type은 민족적으로나 인종적으로 섞이지 않는 사람에게서 발견되며 대부분의 피부재생 시술 후 안정적이다. 멜라닌세포들이 다시 나타나며 치유가 끝난 후 정상 기능을 되찾아 피부는 원래 색깔로 되돌아온다. 짧은 기간 염증후과색소침착(PIH)이 나타날 수 있지만, 치료에 빠르게 반응하며 light White, dark Black 및 dark Asian(yellow)이 이에 속한다.

 Deviated skin color type은 민족적으로나 인종적으로 섞인 사람에게서 발견되며 피부 시술의 효과에 있어서 불안정하고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여서 시술후 원래의 피부 색깔로 되돌아 오는데 시간이 더많이 소용된다. 염증후과색소침착도 더 자주 발생하며 더 오래 지속되어 더욱 적극적인 미백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light White, dark White(Brunette), light Asian, medium Asian, medium Black(AA), light Black(AA)이 이에 속한다.

 Complex skin color type은 어둡고 밝은 색깔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극히 불안정하고 햇빛에 예민하다. 이러한 피부는 햇빛에 대한 노출이나 태닝에 의해 강조되는 고르지 않고 다양한 피부 색깔의 톤을 가진다. South Asian과 아메리카 인디언 및 몇몇 혼혈인종이 이에 속하는데, 이들은 시술 전 수차례에 걸쳐 피부 색깔을 안정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전 처치가 필요하다. 시술 후 관리에도 불구하고 보통 심하고 오랜 기간 지속되는 염증후과색소침착이 발생하며 저색소증도 잘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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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피츠패트릭 피부타입 통계

한국의 피츠패트릭 피부타입 통계

한국의 피츠패트릭 피부타입 통계


청주 메어리벳의원 정종영


한국의 피츠패트릭 피부타입 통계표
한국의 피부타입 통계


 피츠패트릭 피부타입 분류에서 화상의 초기 병변은 홍반으로 나타나므로 결국 홍반 정도와 색소침착 정도로 각 타입을 구분하며, 우리나라에서 레이저 치료에 있어서 중요시되는 IV형과 V형의 구분은 항상 색소침착이 생기면서 약간의 홍반이 생기면 IV형, 홍반이 거의 생기지 않으면 V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 대한 피부타입은 피츠패트릭의 피부타입분류에 따라 III, IV형인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I 및 V형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단, VI형은 존재하지 않는다. III형이 48.8%로 가장 많았고, III, IV, V형이 88.8%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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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패트릭 피부타입 분류

피츠패트릭 피부타입 분류

피츠패트릭 피부타입 분류


청주 메어리벳의원 정종영


피츠패트릭 피부타입 분류표
피츠패트릭 피부타입 분류


 1975년 Thomas B. Fitzpatrick은 환자에게 어떤 시술이 적합한지를 자외선에 반응하는 피부색과 관련시켰는데, 피츠패트릭 피부타입 분류체계는 당시 환자에게 적합한 피부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피부색이라고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피츠패트릭 피부타입 I 에서 III은 피부 재생시술에 이상적인 피부타입으로 여겨졌으며, 반면 IV에서 VI형은 염증후색소침착(PIH)의 발생 비율이 높고 시술로 인해 피부의 색이 영구적으로 변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피부 손상이 심할 수 있는 시술은 배제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여겨졌다.

 이처럼 피부색과 연관시킨 피부타입에 따른 피츠패트릭의 분류는 염증후색소침착의 가능성과 진피 손상으로 생기는 색소 파괴의 가능성을 미리 예견하는 데 매우 중요하게 평가되었다. 즉, 환자의 치료에 대한 반응은 현재 손상 정도와 피부형에 의해 결정될 수 있는데, 시술을 했을 때 피부에 미치는 위험의 정도와 시술로 얻게되는 이득의 정도에 대한 비율은 환자 각각의 양상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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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의 색깔에 대하여

피부의 색깔에 대하여

피부의 색깔에 대하여


청주 메어리벳의원 정종영


피부색에 관여하는 색소 이미지
피부색에 관여하는 피부 구성 성분


 사람의 피부색에 관여하는 색소에는 멜라닌, 헤모글로빈 및 카로틴이 있다. 피부색은 멜라닌, 헤모글로빈 및 카로틴의 양, 피부 두께, 반사 각도, 피부 수화도, 혈류량, 혈중 산소량, 세포간 접착 상태 등에 의해 결정되며, 또한 성별, 인종, 지역, 계절, 건강 상태,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멜라닌세포의 수는 민족과 피부색에 관계없이 일정하며, 멜라닌소체의 수, 크기, 멜라닌화 정도, 멜라닌소체의 분포 및 각질형성세포 내에서의 멜라닌소체의 분해에 의해 피부색이 결정된다. 이 중 특히 검은 피부와 흰 피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는 멜라닌소체의 크기와 각질형성세포에서의 분포로써, 검은 피부는 큰 멜라닌소체를 형성하며 이러한 큰 멜라닌소체는 각질형성세포의 세포질 내에 개별적으로 분산되지만, 흰 피부의 작은 멜라닌소체는 막으로 둘러싸인 포식소체 속에 들어 있는 것이 다르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반응으로는 홍반 반응, 일광화상, 색소침착, 광노화, 피부암 발생이 있다. 그중 일광화상은 자외선B가 주로 유발하며, 자외선A 역시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한다. 그 이유는 자외선A의 홍반형성 능력이 자외선B에 비해 1/1000밖에 되지 않지만, 일광 속에 자외선A가 자외선B에 비해 10~100배 정도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색소침착 중 즉시색소침착(immediate pigment darkening, IPD)은 주로 자외선A에 의해 유발되나, 가시광선과 장파장의 자외선B도 가능하다. 지연색소침착은 자외선A,B와 가시광선이 관여한다. 즉시색소침착은 멜라닌세포의 수나 효소활성도, 멜라닌소체의 합성 없이 멜라닌의 산화에 의해 발생하며, 지연색소침착은 멜라닌세포 수의 증가, 새로운 멜라닌소체의 합성과 각질형성세포로의 전이 촉진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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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일 월요일

피부의 분류에 대하여

피부의 분류에 대하여

피부의 분류에 대하여 


청주 메어리벳의원 정종영


광선 치료 이미지
광선치료



 임상적 피부관리는 의사가 환자의 연령이나 피부타입 등을 고려하여 피부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피부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학에 기초를 둔 피부관리 프로그램을 처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므로 임상적 피부관리를 위한 육안적 진찰은 환자가 호소하는 개개의 피부 병변에 대한 진단적 특징을 파악하기에 앞서, 얼굴 전체의 피부 상태를 광범위하게 관찰하고 분류할 수 있어야 한다. 그 후 피부 병변을 포함하여 주위 부분까지 피부 표면을 분할하여 각 부분마다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 좋다. 예컨대, 각각의 눈 주위를 먼저 보고, 다음 순서로 코, 입, 뺨 그리고 관자놀이 부분을 관찰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세심한 관찰에 의해 임상적 피부관리를 위한 피부분류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기존의 피부분류 체계에 있어서 피부를 분류하는 기준은 외형과 피부색으로 분류하였기 때문에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서 공통된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즉, 특정한 피부타입에 적합한 시술, 자연스러운 모습을 유지하면서 최선의 시술 결과를 가져오는데 필요한 피부 시술의 깊이, 다양한 피부타입에 필요한 시술 전후 처치의 종류, 시술 이후에 예상되는 반응 및 그에 대한 치료와 같은 피부시술과 관련된 요인들이 고려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기존의 피부분류체계를 개선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새로운 피부분류 체계는 피부 색깔(color), 피부 두께(thickness), 유분 정도(oiliness), 여린 정도(fragility), 이완 정도(laxity)로 피부를 분류하고 있다. 이러한 오바지 피부분류체계(Obagi skin classification system)는 TCA 필링이나 피부연마술(dermabrasion), CO₂레이저 등의 (1) 시술 전후 처치(pre- and postoperative skin conditioning), (2) 시술에 대한 반응(reaction to procedures), (3) 시술 후 관리(postprocedure management)에 대한 다양한 인자들과의 관련성을 고려하여 확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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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진단 - 서론

피부 진단 - 서론

피부 진단 - 서론


청주 메어리벳의원 정종영


피부 진단 이미지
피부의 진단

  늙고 병든 피부를 젊고 건강한 피부로 되돌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소망은 이제 임상적 피부관리를 통해 실현 가능해졌다. 하지만 임상적 피부관리를 시작하기위해 가장 먼저 갖추어야할 것은 고가의 의료장비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아니라, 환자의 얼굴에 생기는 수많은 피부질환 및 다양한 노화 병변에 대한 정확한 진단 능력이라는 점을 인식하여야 한다. 정확한 진단만이 최고의 치료 결과를 보장하는 것이다. 특히 피부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뿐만이 아니라 개개인의 피부타입 그리고 노화 정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피부는 비교적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어서, 다양한 내적 또는 외적 영향에 대한 반응의 표현양상이 비교적 제한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또한, 복잡한 검사의 결과를 기다리지 않더라도, 병리적 소견이 바로 우리의 눈 앞에 있지 않는가? 따라서 피부질환의 진단이 인체의 다른 부위의 질환과 비교해서 어쩌면 진단이 가장 쉬울 것으로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오히려 피부는 우리 눈앞에 늘 노출되어 자세하게 관찰되는 장기이기 때문에 그 변화에 대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자세히 연구되고 묘사되어 있어서, 그 진단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다. 진료시 피부질환의 진단이 어려운 첫 번째 이유는 너무나 많은 피부질환의 종류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동일한 질환이더라도 그 양상이 대단히 다양하다는 것이며, 세 번째로는 피부질환이 가지고 있는 역동적인 형태의 변화와 임상증상의 변화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부질환의 진단은 인체의 다른 장기의 질환에 비해 검사가 용이하고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짧은 시간 내에 간편하게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대부분의 검사를 위한 술기는 쉽게 숙달할 수 있다. 즉, 피부는 우리가 접근하기에 매우 쉬운 기관으로 피부 자체가 검사하기 편리하고 검사물의 수집도 용이하며 검사 시 피부 외상도 경미하므로 진단적으로 검사할 가치가 큰 기관이라 하겠다. 또한, 피부에는 동일한 원인적 요소가 여러 가지로 다른 증상을 야기시킬 수 있고, 반대로 서로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동일한 증상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임상 양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매우 어려울 때가 많다. 하지만 피부는 우리 자신이 직접 느낄 수 있고, 볼 수 있는 장기라는 커다란 이점이 있어 다른 장기보다는 쉽게 임상증상과 원인적 요소에 대한 인과관계를 알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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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8일 월요일

베커모반(Becker's nevus)

베커모반(Becker's nevus)

베커모반(Becker's nevus) 


청주 메어리벳의원 정종영


베커모반(Becker's nevus) 이미지
베커모반(Becker's nevus) 

베커모반(Becker's nevus) 이미지
베커모반(Becker's nevus) 

 색소성 모발성 표피모반(pigmented hairy epidermal nevus)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러한 질환명이 이 반점의 특징을 분명히 해준다. 인종의 차이없이 모든 인종에서 약 0.5%의 빈도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연갈색 또는 흑갈색의 비대칭적인 색소반점으로, 보통 체모보다 긴 털들이 색소병변에서 자라는 경우가 많다. 드물게 출생시부터 또는 소아기에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사춘기를 전후하여 생기며 남자에서 여자보다 5배 호발한다. 최근 면역염색 등으로 병변을 관찰한 결과 베커모반 환자의 색소부위에서 안드로겐 수용체가 크게 증가되는 것으로 보아 국소적인 안드로겐 과민성이 원인 요소로 추정된다.

 처음에는 황갈색의 불규칙한 반점이 주로 위팔, 앞가슴, 등의 상부에 나타나며 시간이 흐르면서 이 반점은 불규칙한 모양으로 융합되면서 커져 흔히 10~20cm 또는 그 이상의 크기가 된다. 병변은 연한 갈색과 짙은 갈색이 혼재된 모습을 보이며 진행되면 일반적인 체모보다 길고 검은 털 들이 색소병변에서 자라게 된다. 모발이 자라는 부위와 색소병변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고, 때로는 털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모낭평활근과오종이 가장 흔히 동반되며, 결체조직모반 등이 동반되어 표피멜라닌세포와 진피구성성분의 과오종으로 간주되고 있다. 하지만 과오종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 조직학적으로 가시세포증, 유두종증, 기저층의 멜라니세포와 색소침착의 증가 또는 진피내 평활근의 가벼운 증가를 볼 수 있으나, 평활근과오종이 동반된 경우 불규칙한 배열의 굵은 평활근이 진피내에서 발견된다. 치료는 너무 커서 외과적으로 절제하기 어려우므로 제모레이저와 색소병변레이저를 이용하여 시술하지만, 재착색이 흔히 발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