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문상모반(Nevus spilus, Speckled lentiginous nevus)
배경에 깔려있는 갈색반점은 편평하고 조직학적으로 흑자나 밀크커피반점의 형태를 보이며, 내부의 진한 반점은 약간 융기되고 전형적인 모반세포를 함유하고 있으며 흑자, 경계모반, 복합모반 혹은 진피내 모반의 형태를 위한다. 해부학적 위치나 발생시기를 고려한다면 햇빛노출과는 관계가 없다. 흑색종으로의 전환은 희박하지만 그 위험은 비슷한 크기의 선천성모반과 비슷하다. 그러므로 주기적인 검사와 함께 환자에게 흑색종에 대한 임상적 징후를 교육하여야 한다. 통상적으로 외과적 절제는 필요치 않으나, 의심스러운 부위에 대해서는 조직생검이 필요하다. 색소병변레이저에 의한 효과가 드물게 보고되고는 있지만, 환자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여러차례에 걸친 반복시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