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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6일 화요일

디메틸글리옥심 점적검사 (Dimethylglyoxime spot test)

디메틸글리옥심 점적검사 (Dimethylglyoxime spot test)

5. 입술염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니켈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 환자가 가져온 청바지의 안쪽 금속단추에 dimethylglyoxime spot test 를 시행하고 양성(+)반응을 보이는 경우
니켈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 환자가 가져온 청바지의 안쪽 금속단추에 dimethylglyoxime spot test 를 시행하고 있다. 양성(+)반응을 보이는 경우이다.

안경테를 대상으로 dimethylglyoxime spot test를 시행한 이미지
필자의 안경테를 대상으로 dimethylglyoxime spot test를 시행하였으나 음성(-)이었다.

dimethylglyoxime spot test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100원짜리 동전 이미지
dimethylglyoxime spot test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100원짜리 동전


 Dimethylglyoxime spot test는 니켈을 함유한 합금 또는 표면피막 금속제품으로부터 니켈방출량을 검사하는 검사법이다. 1% 디메틸글리옥심 용액은 디메틸글리옥심 1g을 100cc 플라스크에 취한 후 에탄올로 눈금까지 채워서 만들며, 10% 암모니아수는 암모니아수(28%) 35.7cc 를 100cc 플라스크에 취한 후 증류수로 눈금까지 채워서 시약을 만든다. 1% 디메틸글리옥심 용액과 10% 암모니아수를 각각 1 방울씩 면봉에 묻힌 후 즉시 금속의 표면을 30초 동안 문지른다. 다만, 피부 접촉부위가 페인트 등으로 표면 처리된 금속제품은 적당한 용매를 사용하여 표면 처리부분을 벗긴 후에 각각 시험한다. 금속제품을 문지른 면봉이 붉은색(연분홍~진홍)을 나타내면 니켈방출량이 0.5㎍/㎠/week(EU 에서 제한하고 있는 금속에서 침출되는 니켈양의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판정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81년 은 등이 니켈함유물질의 조사자료로 Fisher, Fregert, Cronin 등의 저서에 수록된 것 중 국내에서 발견될 수 있는 각각의 물건을 5가지 이상 선택하여 dimethylglyoxime spot test를 시행하였으며, 기타 과거 및 현재의 동전, 침, 여러가지 장식품 및 가재도구(장, 화로, 솥, 요강) 등 한국 고유의 물건으로 생각되는 것들을 동일한 방법으로 조사한 바 있다.

 그 결과:

[참고] + (All positive), +/- (Some positive, others negative), - (All negative)
----------------------------------------------------------------------------------------------------

병따개 +/- 바느질용 바늘 - 목걸이 +/- 압핀 + 수예바늘 - 귀걸이 +/- 손톱깍기 +/- 수도꼭지 +/- 루즈케이스 - 손톱갈이 +/- 시계줄 +/- 시계 +/- 머리핀 - 전화다이얼 +/- 귀이개 - 옷핀 - 문손잡이 +/- 면도날 - 클립 - 열쇠 +/- 안경 +/- 안경테 +/- 시험지묶음 - 메달 +/- 라이터 +/- 가위 - 브래지어 후크 +/- 바지 후크 +/- 청바지 단추 +/- 깡통따개 +/- 젓가락 - 재봉틀 +/- 만년필 - 부츠작크 - 송곳 - 의치 - 동전 +/- 버스토큰 + 병원용품(Needle, Mosquito, Needle holder, Scissors, Probe, Hemostat, Tray, Carry etc) -로 나타났으며, 이처럼 니켈 함유물건으로 알려진 것 중 dimethylglyoxime spot test에 음성이 보인 것이 많았고 과거의 니켈 함유물질로 알려진 것이 플라스틱 제품이나 스테인레스 스틸 등으로 많이 대체되어 있다고 보고하였다.

정종영 저서 목록

2024년 4월 15일 월요일

니켈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 (Allergic contact dermatitis caused by nickel)

니켈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 (Allergic contact dermatitis caused by nickel)

니켈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니켈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 이미지
니켈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

 1751년 스웨덴의 광물학자 A.F. 크론스테트가 니콜라이트에서 발견하여, 당시에 ‘악마의 구리(Kupfernickel)’로 불리던 이 광석의 이름에서 따서 니켈(Nickel)이라 명명하였다. 원소기호 Ni, 원자번호 28, 원자량 58.70 이다. 니켈은 은백색의 금속으로 광택이 나고 내구성이 강하며 단단하고 신전성이 좋아 합금이나 도금용으로 많이 쓰이므로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금속제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감작될 기회가 아주 많은 물질이다.

 니켈은 스테인레스스틸의 주성분이며, 우리가 사용하는 시계, 귀걸이, 목걸이, 안경, 핸드폰 등의 장신구나 생활용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니켈은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가장 흔한 원인 중의 하나로서, 다른 모든 금속들에 의한 알레르기를 합한 것보다 니켈알레르기가 더 많은 빈도를 나타내며, 직업유발성 알레르기접촉피부염중에서도 매우 높은 순위에 있다. 니켈 알레르기는 어느 연령에서나 생길 수 있고, 한번 생기면 몇 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평생 지속되는 수도 있다. 전체적인 발생빈도는 여성에게 더 많으며, 특히 젊은 시절 귀에 구멍을 뚫어 귀걸이를 하는 것이 니켈 민감화 증가에 중요한 문제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니켈의 원광석이 생산되지 않는다고 하며, 따라서 고려나 이조말까지는 니켈 피부염도 없었다고 보여진다. 역사적으로 볼 때 니켈의 국내도입시기는 구한말로 추정되고 있다. 그 후 산업화와 경제성장의 발달로 니켈 수입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1978년 유 등은 2예의 니켈피부염 환자를 보고하면서 우리나라의 니켈 피부염 빈도는 외국에 비해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생각될 뿐만 아니라 임상적으로 니켈 피부염은 아토피성 피부염, 화폐상 습진, 울혈성 습진 등의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또한 비록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니켈에 접촉하는 부위 이외의 부위로 전파되기도 하여 임상에서 흔히 오진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우려한 바 있다.

니켈에 의한 피부염은 여성에게 있어서는 귀걸이, 목걸이, 시계, 팔찌, 블래지어 클립, 청바지 단추 등 주로 몸에 착용하는 물건에 의해 생기게 되고, 남성에서는 도금, 인쇄기계 또는 금속기구 등 직업적인 노출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자주 발생되는 부위로는 여성은 일상생활에서 금속과 접하기 쉬운 부위, 즉 귓볼(귀걸이), 목 뒤(목걸이), 손목(시계나 팔찌), 서스펜더나 블래지어 클립이 닿는 부위 등이며 남자에게 있어서는 60%에서 손에 처음 병변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병변부위는 아주 심한 소양증으로 인해 붉어지고 물집이 생기거나 진물이 나며(급성기), 피부가 건조해지고 인설이 생기며(아급성기), 두꺼워지거나 착색이 되는(만성기) 경우가 많다.

 니켈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은 우리나라의 경우도 어느나라 못지 않게 많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국내의 보고는 많지 않으며, 보고된 국내의 문헌으로는 1980년 황 등의 Nickel Sulfate에 의한 주부습진, 1981년 은에 의한 침(acupunture needle), 1984년 박 등에 의한 금속안경테, 1990년 이 등에 의한 지하수, 2006년 김 등에 의한 휴대전화의 니켈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 발생 보고이며, 2008년 Kim 등은 니켈에 알레르기가 있는 31세 동맥관 개존(Patent dutus arteriosus, PDA) 여성 환자에게 니켈함유 Amplatzer ductal occluder(ADO)를 이용한 percutaneous transcatheter closure 시술후 발생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 1예, 2008년 필자가 청바지 금속단추에 함유된 니켈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 1예를 보고한 바 있다.

 유럽과 미국의 접촉성피부염 환자에서 실시한 기본표준첩포검사에서 니켈은 10% 내외의 양성율을 차지하는 중요한 물질로 일단 피부염을 유발하면 예후가 좋지 않다. 접촉피부염의 원인 항원의 종류와 빈도 등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변할 수 있으므로,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역학적 연구를 지속하여 왔다.

 1970년대에는 PPDA가 가장 흔한 원인항원이었으며, 1983년~1985년 까지 1차 공동연구 결과 1980년대 초반의 가장 흔한 원인항원은 ammonated mercury였고, 1986년~1993년까지의 2차 공동연구에서는 1980년대 중후반 및 1990년대 초반까지 nickel sulphate 가 가장 흔한 원인항원으로 보고되었다. 2007년 이 등이 최근 7년(2000년~2006년)간 접촉피부염 환자에서의 첩포검사 결과를 보고한 바에 의하면, 최근 양성률이 높아진 항원은 nickel sulphate, PPD, neomycin sulfate 등이고 potassium dichromate, cobalt chloride, formaldehyde, fragrance mix, mercury ammonium chloride, colophony 등의 양성률은 감소한 경향을 보였다.

 특히 nickel sulfate에 대한 눈에 띄는 반응의 증가는 생활양식의 변화에 따른 악세서리 등의 다양한 금속장신구 착용의 증가, 귀를 뚫거나 악세서리 착용 연령이 낮아지는 것, 핸드폰 사용 증가 등에 기인한다고 하였다. 

 니켈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진단은 니켈의 접촉부위에 발생하는 특징적인 임상소견과 2-5% Nickel sulfate의 첩포시험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정종영 저서 목록

금속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 (Allergic contact dermatitis due to metals)

금속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 (Allergic contact dermatitis due to metals)

금속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금속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 이미지
금속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

 과학 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금속의 사용 빈도와 응용 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다양화 되고 있어서 장신구, 귀금속, 화장품, 의약품, 도료, 살충제, 제초제, 소독제, 방부제, 일상 생활용품, 전기기구, 가죽처리제, 고무나 플라스틱 제조, 윤활유 등에 사용된 금속이나 금속염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인체와 접할 기회가 수없이 많다.

 이러한 금속 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접촉피부염은 이들 물질을 다루거나 생산하는 작업장 근로자에게 많은 것은 물론이나, 이런 산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에 접하는 일반인에서도 접촉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음은 당연하다. 금속에 의한 피부염도 자극접촉피부염과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을 유발하며, 금속에 따라서는 피부에 궤양을 형성하기도 한다. 이들 반응은 금속 자체에 의한 것 보다는 금속이 땀이나 기타 인체의 분비물 또는 화학물질에 의해 염기상태가 되어 용해성을 가질 때 피부에 흡수됨으로써 발생하며 때로는 금속이 피하에 침투되어 sarcoid 형의 육아종성 과민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을 유발하는 금속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니켈, 크롬, 수은 등이며 기타 다른 금속들은 접촉 빈도가 낮고 항원성도 매우 약하다.

정종영 저서 목록

2024년 4월 14일 일요일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원인 물질 (Causative Agents of Allergic Contact Dermatitis)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원인 물질 (Causative Agents of Allergic Contact Dermatitis)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원인 물질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DPCP 도포 1주일 후 감작이 이루어진 모습
난치성 사마귀 치료를 위한 DPCP 면역요법 시, 0.1% DPCP 도포 1주일 후 감작이 이루어진 모습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은 외부 물질과의 접촉에 의하여 발생하므로 원인물질이 무엇인가 밝혀내기 위해서는 환자들이 생활 환경에서 어떠한 물질과 접촉하는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원인물질은 사마귀나 원형탈모증의 면역치료제로 사용되었거나, 현재 사용되고 있는 DNCB(dinitrochlorbenzene) 나 DPCP(diphenylcyclopropenone) 처럼 1회 접촉으로도 감작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항원에 감작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반복접촉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 알레르기접촉피부염과 관련된 임상 보고는 미미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임상 증례 보고는 비록 소수의 증례라도 동 시대의 잠재적인 많은 증례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역학과 임상은 떼어놓을 수 없는 불가분의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접촉피부염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은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알려진 빈도가 낮아지거나 높아질 수 있으며, 새로운 원인 물질이 출현할 수도 있으므로 감작항원을 찾기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정종영 저서 목록

알레르기접촉피부염에서 수포의 분포 (Distribution of Blisters in Allergic Contact Dermatitis)

알레르기접촉피부염에서 수포의 분포 (Distribution of Blisters in Allergic Contact Dermatitis)

알레르기접촉피부염에서 수포의 분포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알레르기접촉피부염에서 수포의 분포 이미지
알레르기접촉피부염에서 수포의 분포 이미지 2
위 사진은 국소약제에 의한 병변, 그 아래는 식물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이다.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급성기에 나타나는 소수포는 각각 불규칙하게 분포하기도 하나, 식물에 의한 접촉피부염에서는 선상의 배열을 한다. 이들은 처음부터 소수포로 생기거나, 반점과 구진으로 부터 생겨서 단시일내에 자연히 또는 자극에 의해 터지거나, 수포를 형성한다.


정종영 저서 목록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만성기 피부 병변 (Chronic Stage Skin Lesions of Allergic Contact Dermatitis)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만성기 피부 병변 (Chronic Stage Skin Lesions of Allergic Contact Dermatitis)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만성기 피부 병변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만성기 피부 병변 이미지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만성기 피부 병변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만성기에는 병변이 건조해지고 인설이 나타나며 병변이 두터워지고 경우에 따라 태선화된다. 태선화(Lichenification)는 만성 가려움증으로 인해 정상 동통 한계치 이상으로 심하게, 지속적으로 피부를 문지르거나 긁어서 표피 전체와 진피의 일부가 가죽처럼 두꺼워지는 현상으로 피부는 광택을 잃고 유연성이 없어지며 딱딱해지고 피부 주름이 뚜렷해진다.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아급성기 피부 병변 (Subacute Stage Skin Lesions of Allergic Contact Dermatitis)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아급성기 피부병변 (Subacute Stage Skin Lesions of Allergic Contact Dermatitis)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아급성기 피부 병변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아급성기 피부 병변 이미지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아급성기 피부 병변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아급성기에는 급성으로 증상이 나타난 후 수일이 지나 삼출물이 서서히 감소하며 병변의 표면이 건조해지고, 희미하거나 짙은 색조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은 홍반과 인설이 발견된다.

2024년 4월 11일 목요일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급성기 피부 병변 (Acute Stage Skin Lesions of Allergic Contact Dermatitis)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급성기 피부 병변 (Acute Stage Skin Lesions of Allergic Contact Dermatitis)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급성기 피부 병변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급성기 피부 병변 이미지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급성기 피부 병변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전형적인 급성기 피부병변은 홍반과 선상 또는 집단의 소수포 및 수포로 구성되며, 자극에 의해 수포가 터지면서 진물이 날 수 있다.

 항원은 빈번히 손에서 신체의 다른 부위로 옮아가 피부 발적을 일으키는데, 안검부, 경부 및 외부생식기는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이 매우 잘 생기는 부위인 반면, 피부 각질층이 두껍고 차단기능이 있는 손바닥, 발바닥 및 두피는 상대적으로 접촉성 반응에 저항성이 있다.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증상 (Symptoms of Allergic Contact Dermatitis)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증상 (Symptoms of Allergic Contact Dermatitis)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증상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알레르기접촉피부염 병변 이미지
알레르기접촉피부염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일차적인 주증상은 가려움증이다.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데, 단순히 따끔따끔하거나 스멀거리는 정도에서부터 참지 못할 정도로 심하게 가려운 경우도 있다. 이러한 가려움증은 돌발적 또는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침범된 부위와 환자의 감수성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르다.
 초기에 작열감(burning)이 나타날 수 있는데, 병이 나아감에 따라 작열감은 없어지고 가려움증이 남지만 이것도 치유되면 없어진다. 염증이 심할 때는 동통을 호소할 때도 있다. 급성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은 병변이 수일에서 수 주 이내에 사라지며, 만성의 경우는 접촉 후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되기도 한다.

2024년 4월 1일 월요일

은행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 (Gingko tree dermatitis)

은행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

은행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 (Gingko tree dermatitis)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은행나무피부염 이미지
은행나무피부염



 Gingko 또는 Ginkgo로 불리는 은행나무(Ginkgo biloba)는 은행나무과(Ginkgoaceae)의 갈잎큰키나무로, 잎은 부채꼴이고 가을에 노랗게 물든다. 암수 딴그루이고, 둥근 씨열매가 가을에 노랗게 익는다. 세계적으로 은행나무과에는 오직 은행나무 1종 만이 포함되어 있을 뿐이며, 화석 나무라고도 불리는 강한 생명력을 가진 은행나무의 열매인 은행은 식용이나 약용으로 오래전부터 사용되고 있다.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은 은행열매의 과육(fruit pulp of the ginkgo tree)에 있는 ginkgolic acid에 의해 일어나므로, 한국에서는 가을철에 은행 열매를 따다가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뇌질환 등에 흔히 사용하는 Ginkgo biloba 추출 약제는 은행잎 추출물이므로 이를 복용한다고 해서 전신접촉알레르기를 일으키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은행나무 피부염(Gingko tree dermatitis)은 옻나무에 의한 피부염처럼 접촉에 의해 수포, 홍반성구진, 부종이 심하게 나타나고, 과육을 먹으면 항문 주위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은행나무 피부염을 일으키는 ginkgolic acid는 옻나무 피부염의 주 원인이 되는 pentadecylcatechol과 교차반응을 일으킨다.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환자의 발생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1986년 박 등은 옻나무와 은행나무 항원의 감작 빈도에 관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은행 열매에 의한 접촉피부염은 종종 관찰되나 문헌 보고가 드물다고 하였고 대개가 일과성인 것이 많으므로 환자가 의사에게 원인 식물의 확인을 협조하지 않거나 또한 의사들이 원인 식물의 확인을 게을리한 데에 원인이 있을 것이라며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 외 은행나무 피부염과는 달리 은행의 경구 섭취에 의해 중독성뇌증이 매우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데, 1989년 박 등은 소아 은행중독증 3예를 보고하였다.  



정종영 저서 목록

2024년 3월 31일 일요일

옻닭 먹은 후 발생한 피부묘기증

옻닭 먹은 후 발생한 피부묘기증

옻닭 먹은 후 발생한 피부묘기증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옻닭에 의한 피부묘기증 이미지
옻닭 먹은 후 발생한 피부묘기증


 옻닭을 먹고 나서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이전 접촉 부위의 국소 발진 또는 전신성 홍반성 반구진이나 습진 모양 병변이 많고, 더러는 한포진, 두드러기, 다형홍반, 혈관염, 아나필락시스의 형태로도 나타난다.


정종영 저서 목록

피부 접촉 이외의 옻 피부염

피부 접촉 이외의 옻 피부염

피부 접촉 이외의 옻 피부염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증기에 의한 옻 피부염 이미지
증기에 의한 옻 피부염



 단순 피부노출에 의한 피부 발진이 가장 많지만, 옻나무를 태우거나 삶는 경우, 우루시올을 함유한 연기나 증기가 인두 안쪽, 호흡기, 폐, 눈에도 발진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옻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한 경우, 전신적인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여름 보양음식으로 옻닭을 많이 먹기 때문에 여름철에 옻닭에 의해 전신적인 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특히 더운 날씨에 옻이 들어간 뜨거운 음식을 술과 함께 먹는 풍습 때문에 전신적인 알레르기 반응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정종영 저서

옻 피부염의 증상

옻 피부염의 증상

옻 피부염의 증상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옻 피부염 이미지
옻 피부염


 대부분의 옻 발진은 옻에 감작되어있는 사람이 다시 옻에 노출된 경우, 노출 후 48시간 내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1971년 국 등은 옻나무의 건조엽과 methanol 및 acetone 추출물로 첩포시험한 결과,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약 30% 정도의 감작빈도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피부에 접촉한 경우, 첫 노출 부위가 어디인 가에 관계없이, 발진은 주로 손가락의 등쪽, 손가락사이, 손목, 눈꺼풀에서 주로 시작된다. 심한 가려움증이 첫 증상이며, 이어서 염증, 수포 등이 나타난다. 수포는 주로 선상의 군집을 형성하여 나타나며, 전완과 손목에는 대수포가 생기기도 한다. 선상의 수포 병변은 식물 유발성 피부염의 진단 기준으로서 그 외의 피부염에서는 드물다. 얼굴에서는 눈꺼풀의 부종이 생길 수 있는데, 부종은 아침에 가장 심하다. 이외에도 항문 소양증, 성기 부위 소양증, 음경 포피(prepuce)의 소양증과 부종이 흔히 동반되는데 병변의 이런 분포상의 특징은 항원이 손가락을 통해서 전파되기 때문이다.
 옻에 의해 처음 생긴 원발진은 흡수된 우루시올에 의해 나타나며,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증세가 2~3주간 지속된다. 노출 후 피부 세척으로 원인이 된 우루시올만 제거된다면 더 이상의 자가전파나 타인에 대한 전파는 없겠지만, 노출부에 대한 이차적인 직접 접촉 전파 이외에도 애완동물이나 바람, 옻에 접촉한 사람과 애완동물이 접촉한 물건이나 가구에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전파될 수 있으므로, 원발진이 지속되는 기간인 그 2~3주 사이에도 새로운 병변이 계속 나타날 수 있으며, 이와 같이 반복적인 노출에 의해 새로 나타나는 병변들은 더 심한 반응을 일으킨다.
 또한, 옻나무 수액에 직접 노출된 경우에는 노출 부위 피부의 각질층(stratum corneum)에 수액이 결합된 후 산화되어 검은색의 옻 침전반( black lacquer deposit)를 나타낼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9년 장 등이 옻나무 접촉 후에 발생한 다형홍반양 발진 1예를 보고한 바 있다.  

정종영 저서

옻 피부염의 발생과정

옻 피부염의 발생과정

옻 피부염의 발생과정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옻 피부염 이미지
옻 피부염


 우루시올이 화학적으로는 인간에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피부 세포와 결합하는 경우, T-cell 매개 면역반응(type IV delayed hypersensitivity reaction)을 일으켜, 발적, 부종, 구진, 수포등의 allergic eczematous contact dermatitis를 유발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는 피부 위에 맑은 액체로 가득 찬, 직경 1~2mm의 작은 수포들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들 수포나 삼출성 물집 안의 액체에는 우루시올이 없으므로, 다른 사람에게 옻 발진을 옮기지는 않는다. 따라서 피부에서 우루시올만 완전히 씻겨 나갔다면 발진 부위가 전염성을 가지지는 않는다. 


정종영 저서

우루시올에 대하여

우루시올에 대하여

우루시올에 대하여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우루시올의 화학구조식 이미지
우루시올의 화학구조식


 옻나무 껍질에 상처를 내면 유회백색의 유액상 수지(생칠)가 나오는데 이 액의 주성분이 우루시올(urushiol)이라는 페놀 유도체이며, 옻에 의한 알레르기 발진의 원인 물질이다. 우루시올은 나무껍질의 안쪽의 세포 사이 공간에 주로 있으므로, 껍질이 온전한 옻나무를 접촉한 경우는 발진이 덜 심하다.

2024년 3월 27일 수요일

옻에 의한 직업피부염 (Occupational Dermatitis Caused by Lacquer)

옻에 의한 직업피부염 (Occupational Dermatitis Caused by Lacquer)

옻에 의한 직업피부염 (Occupational dermatitis caused by lacquer)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옻 작업 중 손에 생긴 옻 피부염 이미지
옻 작업 중 손에 생긴 옻 피부염

 옻나무에서 채취하는 수액을 용도에 맞게 정제하여 기물에 칠하는 옻칠공예는 우리나라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나무에서 채취한 칠은 정제를 통하여 옻액의 불순물 등을 제거하여 입자가 고운 칠로 변하게 된다. 그 방법은 생칠을 2∼3 시간 동안 고무레로 혼합하는 고무레질과 옻칠의 수분 합수율을 줄임으로써 붓자국 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교반으로 나누어 진다. 칠공예품칠이 완성되기까지 장시간이 필요하며 과정이 매우 복잡하다. 이 과정에서 직업적인 피부염의 발생이 있를 수 있다.

옻에 의한 전신접촉피부염 (Systemic Contact Dermatitis due to Rhus)

옻에 의한 전신접촉피부염 (Systemic Contact Dermatitis due to Rhus)

옻에 의한 전신접촉피부염 (Systemic Contact Dermatitis due to Rhus)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옻에 의한 전신접촉피부염 이미지
옻에 의한 전신접촉피부염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옻이 식용과 약용으로 민간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옻닭뿐만이 아니라 오리, 개, 염소, 돼지를 옻나무 껍질이나 가지를 고은 물에 삶아 먹고 있으며, 또한 봄나물을 먹는 계절이 오면 옻순무침, 옻순튀김, 옻순나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옻을 식용으로 섭취한 후 전신접촉피부염이 발생되어 병의원에 내원하는 환자가 많다. 어느 지역에서는 심지어 날계란에 구멍을 내어 옻진을 넣어 마시거나, 옻진과 계란을 믹스하여 끓여서 먹기도 한다. 

옻닭 피부염 (Systemic Contact Dermatitis due to Rhus Chicken)

옻닭 피부염

옻닭 피부염 (Systemic Contact Dermatitis due to Rhus Chicken)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옻닭 이미지
옻닭

 우리나라는 피부 접촉뿐만이 아니라 보신용이나 별미요리로 옻 삶은 물에 닭을 고은 옻닭을 먹은 후 혈행성으로 전신적인 피부염을 일으키는 환자를 자주 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지속적인 외부 접촉으로 감작이 일어난 상태에서 항원을 경구로 섭취해, 항원의 전신투여로 접촉피부염이 발생한 전신접촉피부염(systemic contact dermatitis)의 한 형태로 생각되고 있다.

옻나무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 (Rhus dermatitis, Urushiol-induced contact dermatitis, Toxicodendron dermatitis)

옻올랐다 (Allergic contact dermatitis due to plants, except food)

옻나무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 (Rhus dermatitis, Urushiol-induced contact dermatitis, Toxicodendron dermatitis)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옻나무 가지 이미지
옻나무 가지

환자분이 잘라서 가져온 옻나무 가지이다. 우리나라 옻나무는 과거에는 Rhus vernicifera, Rhus verniciflua (Stokes)으로 불렸지만 최근에 F. A. Barkley에 의해 Toxicodendron verniciflua로 재분류되었다. 일반명으로는 Chinese lacquer tree, varnish tree, urushi tree, lacquer tree, Japanese-sumac, Japanese varnish tree, Japanese lacquer tree 등으로 불린다.

옻나무과(Anacardiaceae family)는 전 세계에 약 70속, 600여종이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 분포하고 일부가 북반구 온대 지역에 자라고 있다. 이들은 강력한 항원을 함유하고 있어서 모든 다른과의 식물보다 휠씬 많은 빈도로 피부염을 일으킨다. 옻나무속(Rhus속)은 약 250종이 전세계에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6종이 존재하여 덩굴옻나무(Rhus ambiqua), 검양옻나무(Rhus succedanea), 산검양옻나무(Rhus sylvestris), 개옻나무(Rhus trichocarpa, 일명 털옻나무), 옻나무(Rhus verniciflua, 일명 참옻나무), 붉나무(Rhus chinensis, 일명 오배자나무)가 자라고 있다. 1971년 국 등은 당시 우리나라에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칠과식물(옻나무) 가운데 옻나무, 개옻나무, 붉나무, 산검양옻나무에 대한 과민성실험 결과, 총 138명의 대상에서 옻나무 35.50%, 개옻나무 27.35%, 붉나무 21.01%, 산검양옻나무 28.26% 의 과민성발생빈도를 보였으며, 옻나무피부염의 주원인은 우리나라에서는 옻나무와 산검양옻나무라고 생각된다고 보고한 바 있다. 하지만 1979년 은 등은 한국의 알러지성 접촉피부염의 원인가능 식물에 대한 역학적 고찰에서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6종의 옻나무과 식물 중 옻나무와 검양옻나무는 상당히 피부염을 많이 일으키나 붉나무, 산검양옻나무 등은 피부염을 일으키는 일이 드물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옻나무는 중앙아시아 고원지대인 티벳 및 히말라야지방이 원산지이며, 옻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소교목이다. 중국에서 약 4000년 전부터 재배하여 왔다고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약 2000년전인 낙랑고분과 광주 신창동 발굴지에서 칠기가 발굴되어 선사시대부터 우리나라 전역에서 목기에 옻칠을 하여 사용하는 것이 보편화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동양에서는 수천년 전부터 여러가지 옻나무에서 칠액(漆液)을 채취하여 왔는데 한국, 일본, 중국은 옻나무(Rhus verniciflua Stokes)에서, 베트남과 대만에서는 검양옻나무(Rhus succedanea)에서, 미얀마 등지에서는 버마옻나무(Melanorrhoea usitate)에서 칠액을 얻어 도료로 사용하여 왔다. 그중에서 한국, 일본, 중국에 있는 옻나무는 중국, 한국, 일본 순으로 전래되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옻올랐다 (Allergic contact dermatitis due to plants, except food)

옻올랐다 (Allergic contact dermatitis due to plants, except food)

음식물을 제외한 식물에 의한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Allergic contact dermatitis due to plants, except food)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식물접촉피부염 이미지
식물에 의한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식물접촉피부염 이미지
식물에 의한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사람의 피부는 여러 가지 식물에 접촉될 기회가 많고, 그로 인한 접촉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시골에서는 이들을 통칭하여 '풀독'이라 표현하고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옻올랐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이들은 다 식물에 의한 접촉피부염을 말한다. 식물에 의한 접촉피부염은 크게 자극성 접촉피부염,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식물성 광피부염(phytophotodermatitis), 가식물성 광피부염(pseudophytophotodermatitis) 등으로 구분하나, 이중에서도 알레르기성접촉피부염이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한다. 나무, 풀, 꽃, 채소, 과일, 약초 등과 같은 많은 종류의 식물들은 알레르기성접촉피부염의 잠재적인 원인이 된다.
 식물에 의해 야기되는 발진은 그 형태에 있어서 매우 다양하지만, 보통 작은 수포들이 생기며 현저한 부종이 동반된다. 식물에 존재하는 활성물질에 노출되어 감작이 된 다음, 다시 접촉이 이루어지는 경우 특징적인 피부염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접촉후 증상이 나타나기 까지는 보통 수 시간에서 수 일이 소요된다. 선상으로 그룹지어 나타나는 특징적인 병변(characteristic linearly grouped lesions)은 아마도 나뭇잎의 가장자리나 부러진 나뭇가지가 피부를 스치면서 발생하거나, 환자의 손톱밑에 끼어있던 항원때문에 발생된다. 하지만 일반인들의 믿음과는 달리 수포 속의 진물이 새로운 병변을 만들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넓게 퍼지거나 이상한 형태의 염증 패턴을 보이는 경우는 식물 항원이 오염된 짐승의 털이나 의복, 또는 식물이 타면서 발생하는 연기에 의해 얻어졌을 때 나타날 수 있다.

 사람은 식물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알게 모르게 많이 있다. 즉,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그리고 공공장소 및 특별한 곳을 방문했을 때 식물에 노출될 기회가 항상 도사리고 있으므로 모든 예의 접촉피부염에 식물을 한 원인으로 의심해 보는 것은 식물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진단을 신속하게 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정종영 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