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사마귀의 어원과 정의
Etymology and Definition of Wart
사진 1-1. 사마귀(Warts)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사마귀는 '피부 위에 낟알만 하게 도도록하고 납작하게 돋은 반질반질한 군살'이라고 기술되어 있다.
중세어형은 1463년(세조 9) ≪법화경(묘법연화경)≫에 세조가 구결을 달고 간경도감에서 번역하여 간행한 책인 ≪법화경언해(法華經諺解) 2:15ㄴ≫에서 보이는 '사마괴'로, 19세기에 세 번째 음절의 모음 ‘ㅚ’가 ‘ㅟ’로 바뀌어 ‘사마귀’가 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17~18세기 문헌에 보이는 ‘샤마괴>샤마귀’는 근대국어 시기 ‘ㅅ’ 뒤에서 이중모음 ㅑ, ㅕ, ㅛ, ㅠ가 단모음 ㅏ, ㅓ, ㅗ, ㅜ로 바뀐 현상을 의식한 과도 교정 형태로 알려진다. 즉, 16세기 사마괴 염(黶), 사마괴 지(痣)≪훈몽자회 중:16ㄴ≫, 17세기 샤마괴 黶子≪역어유해 상:36ㄱ≫, 18세기 샤마괴 黑子≪몽어유해 상:15ㄱ≫, (다음 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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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치료법 Treatment of Warts
제1장. 사마귀의 어원과 정의 Etymology and Definition of W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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