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2일 월요일

미백 물질 - 뽕나무 추출물 (Whitening substance - Mulberry extracts)

미백 물질 - 뽕나무 추출물 (Whitening substance - Mulberry extracts)

뽕나무 추출물 (Mulberry extracts)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Mulberry extracts 화학구조식 이미지
Mulberry extracts


 오래전부터 뽕나무(Mulberry, Morus alba)의 열매(오디)는 식용으로 잎, 줄기, 뿌리 등은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최근에는 뽕나무에서 추출한 물질들이 미백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서, 미백 화장품의 유효 성분으로서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Wenyuan Zhu 등, 2007).
  Mulberroside A는 뽕나무 뿌리 추출물의 주요 구성 성분의 하나로, 당화 스틸벤(glycosylated stilbene)이며, 한국에서 미백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Kim JK 등, 2010). 옥시레스베라트롤( oxyresveratrol)은 Mulberroside A의 효소 전환을 통한 아글리콘(aglycone)으로, Mulberroside A보다 더 강력한 티로시나제 억제 작용을 가져 피부 미백제로 사용이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Kim YM 등, 2002).

  Betulinic acid(pentacyclic triterpene) 또한 뽕나무(Thai Mulberry) 뿌리껍질에서 추출되는데, 역시 티로시나제 억제작용을 통해 미백을 목적으로한 화장품의 성분으로 사용된다. 이 물질은 특히 사람 흑색종 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Snitmatjaro N 등, 2003).

  Mulberroside F(moracin M-6)은 뽕나무 잎에서 추출된 성분으로, 멜라닌 생성 과정에서 티로시나제의 작용을 억제한다. 많이 사용되고 있는 코지산에 비해 항티로시나제 작용이 4,5배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과산화물 제거 작용을 하는 항산화제로서의 효과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Lee SH 등, 2002).  
정종영의 저서 목록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