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피부염(Shiitake dermatitis)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이에 따라 표고버섯과 관련된 알레르기 질환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표고버섯과 관련된 알레르기 질환으로는 표고버섯을 재배 혹은 요리하는 사람들에게서 지속적으로 버섯 포자에 노출되었을때 포자 흡입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과 표고버섯에 직접적인 접촉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 등이 있고, 최근에는 표고버섯을 식품으로 섭취한 후에 발생하는 표고버섯 피부염(Shiitake dermatitis)이 보고되고 있다.
표고버섯 피부염은 1977년 Nakamura에 의해 처음 발표된 후 일본에서 주로 보고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이 등에 의해 5예의 표고버섯 피부염이 처음 보고된 바 있다. 이 피부염은 표고버섯을 먹은 후 소양감을 동반한 특징적인 피부소견을 보이면서 과거력상 표고버섯 식용 외에 기타 다른 원인을 생각할 수 없는 경우, 특유의 임상 소견을 기준으로 진단되는 질환으로 일본에서는 중독발진(shiitake-induced toxicoderma)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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