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평사마귀에 대한 CO₂레이저 시술 방법
DL에 의한 편평사마귀에 대한 치료 효과를 67.6%로 보고하고 있으며, 큐스위치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를 편평사마귀 환자에 사용하여 1회 치료로 56%의 환자에서 75% 이상의 호전을 보였다는 국내의 보고도 있다.
CO₂레이저를 편평사마귀에만 사용한 결과를 보고한 문헌은 발견하기 어렵지만, Logan과 Zachary는 전통적인 사마귀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22명의 환자를 CO₂레이저로 치료하였고 그중 평균 10개월의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18명의 환자(8명은 단발성, 10명은 다발성) 중 10명(56%)에서 사마귀가 완치되었으며, 3명은 일부에서 치료되었으며 5명에서는 치료한 사마귀가 모두 재발하였다고 보고한 바 있다.
Apfelberg 등은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25명의 사마귀 환자를 CO₂레이저로 치료하고 6개월 후 결과를 평가하였는데, 15명(52%)에서 완전 또는 부분적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지만, 나머지는 여전히 유지되었다며 난치성 사마귀의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지만 모든 사마귀를 다 완치시킬 수는 없는 치료 방법이라고 하였으며, 또한 Winn 등은 외과적 수술 흉터와 광 손상을 치료하기 위해 얼굴 전체에 프랙셔널 CO₂레이저 시술을 받은 74세 여성에서 시술 6주 후 시술 부위에 편평사마귀가 발생한 예를 보고하면서 주의를 당부하기도 하였다. 레이저로 조직을 기화시킬 때 발생하는 연기 속에는 레이저발생 공기오염물(LGACs)이라고 불리는 여러 가지 물질들이 들어 있는데, 그중에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도 포함되므로 편평사마귀를 CO₂레이저로 제거하는 경우도 시술실의 환기, 연기배출기의 사용 및 바이러스를 걸러낼 수 있는 마스크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CO₂레이저를 이용한 편평사마귀의 치료
(사진 모자이크 처리함) |
사진 5-57~58. 편평사마귀의 CO₂레이저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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