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사마귀에서 육안으로도 관찰되는 검은 점(black dots)
60, 63, 65, 66형 등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 하나의 독립된 병변이나, 인접한 다발성 병변으로 나타나며 흔히 융합되기도(’mosaic‘) 한다. 외상이 사마귀 접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서 발뒤꿈치와 중족골 골두 부위에 가장 흔히 영향을 받는다.
사진 3-3-1. 발바닥사마귀에서 육안으로도 관찰되는 검은 점(black dots) |
다른 부위에 발생하는 사마귀와는 달리 발바닥사마귀는 체중에 눌려서 피부 표면으로 두드러지게 올라오지 못하고 티눈처럼 피부 속으로 파고들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발바닥사마귀는 구진과 결절 형태보다는 판을 형성하고 걸을 때 통증을 유발하므로 티눈이 생긴 것으로 오인하여 병원을 찾게 되지만, 실제 티눈이 생겼다며 내원하는 환자들을 진찰해 보면 티눈보다는 발바닥사마귀인 경우가 월등히 더 많다.
발바닥에서 흔히 발견되는 세 가지 각화성 병변인 발바닥사마귀, 티눈, 굳은살을 감별할 수 있어야 하는데, 발바닥사마귀는 티눈과 달리 병변을 누를 때보다는 잡을 때 더 통증이 심하며, 표면의 단단한 각질층을 깎아내면 중심부가 딱딱하지 않고 혈전증 (다음 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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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치료법 Treatment of Warts
제3장. 사마귀의 임상 요약 Clinical Features of W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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