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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8일 수요일

광노화 피부질환 - 2. 일광탄력섬유증 (Photoaging skin disease - 2. Solar elastosis)

광노화 피부질환 - 2. 일광탄력섬유증 (Photoaging skin disease - 2. Solar elastosis)

2. 일광탄력섬유증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일광탄력섬유증 이미지

일광탄력섬유증 이미지
일광탄력섬유증

 광노화의 확실한 조직학적 변화는 탄력섬유의 양적, 질적 변화인 탄력섬유증이다. 탄력섬유는 진피의 건조중량의 3%를 차지하며 주 기능은 가해진 힘에 의해 변형된 피부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피부에 탄력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오랜 기간 자외선에 의해 손상을 받으면 섬유모세포는 효소성 파괴를 잘 일으키는 비정상적인 탄력소를 생성하여 유두진피에 수많은 노란 소체들이 축적되어 얇은 표피를 통해 보이게 된다. 진피유두층이 간혹 너무 위축되다 보면 표피가 그렌츠 존 없이 중간 진피 위에 직접 얹혀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탄력섬유의 변화는 백인에서는 30대 이전에 나타나지만, 한국인에게서는 50대 이후에 뚜렷하게 탄력섬유의 증가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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