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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7일 일요일

여드름과 닮은 질환(여드름 감별진단) - 4. 포도구균성 모낭염

여드름과 닮은 질환(여드름 감별진단)-4. 포도구균성 모낭염

4. 포도구균성 모낭염


청주 메어리벳의원 의학박사 정종영

포도구균성 모낭염 이미지
포도알균모낭염

  포도구균성 모낭염은 가장 흔한 형태의 감염성모낭염으로 모낭주위에 포도구균의 침범에 의해 발병한다. 발열이나 다른 전신 증상없이 하나의 농포나 아니면 다발성의 농포가 신체 어느부위의 피부에라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콧구멍은 황색포도알균의 저장소로서, 안면부에서는 특히 코 근처의 피부에 모낭염이 잘 생기게 된다.

 안면부에 발생하는 이러한 황색 포도알균의 군집에 의한 모낭염은 여드름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특징적인 병변은 표재성 모낭성 구진이 뺨, 턱의 측면, 그리고 이마의 측두부에 분포하게 된다. 또한 포도구균성 모낭염은 손상이나 찰과상 때문에 생기기도 하고 외과 수술 부위, 배농 상처 주변 피부에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를 이용한 밀폐요법 시행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대부분 경구 항생제에 반응이 있다. 부로(Burow)용액을 이용한 습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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